
꽃을 기다립니다
2019년 3월,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 전시는 독립유공자 15,179분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순국하신 분들을 기억하기 위해 그분들을 대지의 별로, 이 땅에 돋아난 역상의 은하수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아크릴 실린더에는 성함과 생몰연도가 각인되었습니다. 각인으로 표현된 별빛들은 서울광장에 은하수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하나의 시퀀스로 드러냈습니다. 아래에서 비추는 조명은 태극기의 색 비율에 따라 백·청·홍빛으로 발하며, 그 색상들이 뿌리가 되어 대한민국을 이루는 근간임을 표현하였습니다. 서울광장 중앙에는 숫자 100의 형상이 배치되었고, 그 중심에는 “꽃을 기다립니다”라는 문구를 새겼습니다. 이를 통해 산화하신 분들을 기리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시공 시간 : 11시간
LED 다이오드 : 16,000개
수은전지 : 16,000개
아크릴 실린더 총 길이 : 약 2.4km
현장투입 인원 : 시공팀 80명 / 조명 제작팀 30명
장비 : 포크레인 8대
각인된 독립유공자 수 : 15,17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