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w Horse Bridge
Proposal · 교량
Description
‘Cow Horse Bridge’는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강남의 녹지축을 복원하고, 서식지 단절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와 로드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녹지연결교다. 단순히 야생동물의 이동통로를 만드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생태 네트워크와 야생동물 서식지 복원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고 학습하며, 생태 복원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장소를 목표로 한다.
교량은 인접한 자연림과 유사한 수종을 식재하여 기존 숲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생태적 천이를 유도할 수 있는 잠재자연식생을 도입해 안정적인 생태계 형성을 유도한다. 우면산과 말죽거리공원에 서식하는 소형 동물과 조류, 곤충이 이질감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교량의 양쪽 진입부를 Y자 형태로 최대한 넓게 계획했다. 내부에는 야생동물의 이동과 휴식, 은신, 서식에 필요한 식생을 배치하고, 사람의 보행로와 야생동물의 이동 경로를 분리하여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사람과 자연의 동선을 생태적으로 분리한다는 원칙은 교량의 구조에도 반영된다. 두 개의 대형 아치가 한 쌍을 이루어 105m의 도로 구간을 가로지르며, 횡하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구조를 형성한다. 두 아치 사이에 매달린 보행로는 녹지연결로와 입체적으로 분리되어 야생동물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보행자에게 다양한 높이와 방향의 경관을 제공한다. 보행 안전을 위해 난간에는 높이 1.8m의 타공 금속 패널을 적용했다.
구조와 외피가 일체화된 모노코크 셸 구조를 적용하여 별도의 외장재와 추가적인 콘크리트 하중을 최소화했다. 또한 두 아치에 동일한 기하학적 시스템을 반복 적용함으로써 제작과 시공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생태적 연결, 시민의 경험, 구조적 효율성이 하나의 교량 안에서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 생태 인프라를 제안한다.
Data
| 디자인 | UIA 건축사사무소 |
| 건물 위치 | 서울특별시 반포대로 |
| 건축 형태 | 신축 |
| 건축 용도 | 교량 |
| 길이 | 107m |
| 높이 | 31.7m |
| 주요구조 | 모노코크 아치, 철골조 |
| 구조 | CNP동양 |
Participants
| 책임 건축가 | 위진복, 손종현 |
| 협업 | 서울여대 이은희 교수, 안근영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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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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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ization





Sketch & Dia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