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민속박물관
In Progress · 문화 및 집회시설
Description
우리 민속에는 심각함보다 익살과 해학, 풍자가 담겨 있다. 상여를 장식하는 하나의 꼭두는 작은 장식품이지만, 여럿이 모이면 삶의 다양한 모습을 투영하는 하나의 군상을 이룬다. 민속 역시 지배층의 권위적이고 독보적인 미학보다 다양한 개체가 어우러지는 기층 서민의 군집적 미학에 가깝다. 이러한 민속의 특성을 건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박물관을 하나의 거대한 매스가 아닌 여러 건물이 모인 빌리지 타입으로 구성하였다.
박물관은 본관·어린이관·교육관의 세 개 동으로 나뉜다. 전시·사무·수장 기능은 본관에 통합하고, 이용 특성이 다른 어린이관과 교육관은 별동으로 배치하였다. 분절된 매스는 기존 박물관 단지와 조화를 이루며 주변을 압도하지 않는 수평적 풍경을 형성한다. 동시에 건물 사이에는 인간적 스케일의 다양한 마당이 만들어지고, 사방으로 열린 보행동선과 주변 자연이 건축 사이로 스며든다. 각 동과 연계된 놀이·체험·전시 마당은 실내외 활동을 연결하며 외부공간 자체를 전시와 경험의 장으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민속의 이야기가 건축과 마당 곳곳에서 펼쳐지는 ‘신명나는 박물관’을 구현하고자 한다.
Data
| 디자인 | UIA 건축사사무소,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
| 건물 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동 107-143 |
| 건축 형태 | 신축 |
| 건축 용도 | 문화 및 집회시설 |
| 대지 면적 | 50,815㎡ |
| 건축 면적 | 12,153㎡ |
| 연면적 | 23,147㎡ |
| 주요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합성목구조 |
Participants
| 책임 건축가 | 김용미, 위진복 |
| 디자인 | 김영세, 곽호윤, 김성진, 이경민, 이성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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